올해 2월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공연을 가졌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오리지널팀이 다시 한번 한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10월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리는 앙코르 공연은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본 앙코르 공연에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스타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 동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참여해 콰지모도 역을 1000회이상 소화해 낸 맷 로랑을 비롯하여, 그랭구와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은 리샤르 샤레스트 뿐만 아니라, 2007년과 2009년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내한공연에서 머큐시오 역을 맡아 뛰어난 노래와 수려한 외모로 한국 관객을
단번에 사로잡은 존 아이젠이 그랭구와르 역과 페비스 역에 교차 출연한다. 그리고 이번 앙코르 무대를 위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프러덕션은 1998년 프랑스 초연 멤버인 클로팽 역의 루크 메빌을 깜짝 캐스팅했다. 루크 메빌은 한국관객에게 영상을 통해 익숙한 클로팽 역의 배우로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은 영상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클로팽을 실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에 유럽뮤지컬을 알리기 시작하고 열풍을 일으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초연 이후, 프랑스 내에서만 400만 관객 동원, 캐나다에서 270회 공연 및 50만 관객 동원, 영국 웨스트엔드 영어버전 초연 시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리고 2005년 한국 초연 당시 8만 관객을 동원해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다 입장객 수를 기록했고 같은 해 앙코르 공연은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세워 놓은 기록을 재 경신 했다.
이처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공연을 하는 곳마다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낼 정도로 최고의 작품성을 자랑한다. 이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앙코르 공연은 10월 15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시작하며, 단 4주간만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