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도심서 폭탄 폭발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홍석천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석천은 1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 거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쯤 태국 방콕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18일 현지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이번 폭탄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12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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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