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DSP미디어는 18일 에이프릴 공식 SNS(www.facebook.com/APRIL.DSPmedia)을 통해 24일 발매 예정인 데뷔앨범 ‘드리밍’ 트랙리스트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드리밍’에는 타이틀곡 ‘꿈사탕’을 비롯해 ‘허리허리’ ‘노크노크’ ‘느낌’ ‘러브 미 x3’ ‘스릴러’ 등 총 6곡이 담겼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미니앨범으로 데뷔를 하는 에이프릴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꿈사탕’은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성시경의 ‘미소천사’, 소녀시대의 ‘베이비 베이비’ 등을 작업한 황성제 사단의 새로운 프로듀싱 팀 ‘버터플라이’의 작품. 한편의 동화 같은 사운드와 화려한 백그라운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또한 ‘꿈사탕’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녹음과 편곡 작업을 수차례 반복한 뒤에 탄생한 곡으로 알려져 에이프릴이 데뷔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음을 짐작하게 했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에이프릴의 데뷔 앨범 ‘드리밍’은 수록곡 모두 타이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17일 공개된 것과 달리 하얀 의상을 입은 에이프릴 멤버들이 푸른 잔디를 배경으로 뒤돌아 선채 어딘가를 향해 걷고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이 데뷔곡 ‘꿈사탕’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프릴은 24일 데뷔앨범 ‘드리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