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마두식PD "10대 전용 예선 'K팝스타' 의식 아냐"

입력 2015-08-18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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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7' 측이 이번 시즌 신설된 10대 전용 예선에 자신감을 보여줬다.

18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7’ 제작발표회에서 마두식 PD는 "10대 참가자에게 정해진 할당분은 없다. 심사위원들이 정한 기준에 의해 발전해야 다음 단계로 간다"고 새로운 규칙을 설명했다.

10대 전용 예선이 상대적으로 10대가 강세인 SBS 'K팝스타'를 의식한 것이냐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선 "심사위원도 사람이다보니 기성, 경력있는 참가자와 10대를 같이 보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는 조금 10대만의 걸 보자는 취지다. S사를 의식한 게 아니라 '슈스케' 자체의 필요에 의해 생긴 예선이다"라고 신설 이유를 전했다.

10대 전용 예선을 심사한 백지영은 이날 "10대여서 기성 참가자보다 실력차가 있거나 노련미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기성 세대 못지 않았다"고 관전 포인트를 말했다.

‘슈퍼스타K’는 2009년 7월24일 처음 방송된 후 오디션 열풍을 선도한 프로그램이다.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곽진언, 김필 등 많은 뮤지션을 배출한 바 있다.

일곱 번째 시즌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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