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High4)는 지난 7월 10일 일본으로 건너가 40여일이 넘는 시간동안 일본에서 장기 프로모션을 펼쳤다.
11일 두 번째 일본 미니 앨범 ‘하이 섬머’ 발매를 시작으로 총 16회의 프로모션 이벤트와 30회의 공연 및 40회의 사인회를 진행하며 쉴 새 없이 팬들을 만난 하이포는 이 기간 동안 콘서트도 병행하며 총 9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도쿄 에비스 가든 홀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콘서트에는 기존 프리미엄 콘서트보다 많은 약 1000여명의 팬들이 모여 하이포(High4)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고, 공연과 함께 앨범 판매량도 급격히 늘어 앞으로의 차트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미 하이포는 7월 둘째주 일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앨범 차트 1위, 8월 2일자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차트 1위, 7월 27일자 일본 오리콘 인디즈 차트 3위 등을 달성한바 있으며, 이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전망이다.
남다른 ‘팬사랑’ 을 보여 온 하이포(High4)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일본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이포(High4)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총 20회의 ‘HIGH4 Friendly Concert’ 를 개최해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특히 공연이 끝난 후 코스프레 의상으로 갈아입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아이컨택’ 을 아끼지 않은 하이포(High4)는 매 공연때마다 다른 코스프레를 선보여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한편 하이포는 22일부터 타워레코드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 프리미엄 콘서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하이포의 일본 프로모션 과정은 ‘진격의 HIGH4’ 라는 타이틀로 총 12회에 걸쳐 ‘Mnet JAPAN’ 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