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킥 프로듀서 3인, 레이나 뮤즈 낙점…콜라보레이션 곡‘볼래’발표

입력 2015-08-18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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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더블킥엔터테인먼트(이하 더블킥)의 프로듀서 3명의 뮤즈로 낙점됐다.

더블킥은 레이나가 소속 프로듀서 야콥과 우노(본명 우태운), 데이데이(본명 데이비드 킴)가 공동 작업한 프로젝트 'XXX 콜라보레이션'의 음원 '볼래'에 보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정오 발매된 '볼래'는 야콥 X 레이나 X 우노 X 데이데이 등 4명의 톡톡 튀는 음악적 색깔이 만난 곡으로, 뮤트핑거(베이스 주법) 베이스 라인의 그루브와 펑키한 브라스가 조화를 이룬 레트로 펑크 장르이다.

야콥과 우노, 데이데이는 곡 작업을 할 때부터 '한 여름 밤의 꿀'로 큰 사랑을 받은 레이나를 점 찍어두고 작업했으며, 레이나는 맞춤옷처럼 딱맞는 음색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레이나는 녹음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흔쾌히 출연해 곡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이곡은 세 명의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그치지 않고 보컬과 래퍼로 참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더블킥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은 '볼래'에서 각자 색깔에 맞는 가사를 썼다"며 "젊은 감각의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세 명이 합작한 곡에 레이나의 목소리가 화룡점정이 됐다"고 말했다.

야콥은 정기고의 '너를 원해', 전효성의 '반해', 에일리의 '손대지마' 등의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로 이번 곡에선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 우노는 걸스데이의 '링마벨', 데이데이는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와 씨스타의 '애처럼 굴지마', 시크릿 송지은의 '예쁜 나이 25살'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들로, 두 사람은 각각 우태운과 데이비드 킴으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4'에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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