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홍콩공연 성황리 마무리, 2만여 관객 동원

입력 2015-08-1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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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EXO PLANET #2 – The EXO’luXion –을 펼치고 있는 엑소가 서울,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베이징, 청두에 이어 홍콩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과 17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HONGKONG’은 2만여 관객들의 열띤 함성과 환호 속에 막을 올렸다.

약 1년 2개월만에 펼쳐진 이번 홍콩 콘서트는 공연 개최 소식과 함께 엑소를 기다려 온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음은 물론 지난 16일에는 첵랍콕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엑소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해 공항 측의 배려로 VIP 통로로 이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엑소는 데뷔곡 ‘MAMA’부터 ‘늑대와 미녀’, ‘으르렁’, ‘CALL ME BABY’ 등 히트곡 무대와 함께 최신곡 ‘LOVE ME RIGHT’, ‘약속’ 등의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가득 채워진 총 28곡의 셋리스트를 소화했다.

또한 엑소의 다양한 매력이 극대화되도록 섹션별로 각기 다른 컨셉의 무대를 구성, 각 섹션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귀여운 모습, 섹시한 모습 등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들로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엑소와 교감하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중국 시안에서도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 in XI'AN’을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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