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는 일렉트로 록 듀오 프럼디에어포트와 함께 15일 일본의 유명 음악페스티벌 ‘서머소닉 2015’,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도심형 음악페스티벌인 2015 사운드베리 페스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6월 프럼디에어포트와 발표한 ‘어린왕자’라는 곡의 첫 라이브 스테이지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어린왕자’는 일렉트로 기반에 서정적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박규리가 작사했다.
공연의 시작과 함께 일렉트로와 록 그리고 신스사운드가 뒤섞인 가운데 관객들은 환호하기 시작했으며, 박규리는 연신 뛰면서 열창의 무대를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컬래버레이션 싱글 타이틀곡인 ‘어린왕자’와 수록곡 ‘리턴’을 라이브 연주와 노래로 첫 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카라의 히트곡인 ‘미스터’, ’고고 서머’ 등을 일렉트로 느낌으로 편곡해 국내외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한 된 박규리는 “데뷔 후 수많은 무대에 섰다. 밴드와의 첫 컬래버레이션이라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었다. 무대에 오르니 그 걱정이 사라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