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탄 테러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 21명, 부상자 123명으로 사상자가 집계됐다.
18일 한 매체는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워룸(전쟁상황실)’ 회의를 소집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프라윳 총리는 “CCTV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1명이 포착돼 당국이 이 인물을 찾고 있다. 명확하지는 않으나 용의자가 찍혀 우리가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쯤 방콕 관광명소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총 2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중국·홍콩·싱가폴·필리핀 1명, 말레이시아인 2명, 신원 미확인 외국인 3명 등 외국인 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국 언론과 경찰은 17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던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콕 폭탄 테러 방콕 폭탄 테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