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측, 디스패치 카톡 보도에도 격분 “일부 발췌·왜곡한 것”

입력 2015-08-18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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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가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한 불륜 스캔들 관련 메시지를 전면 반박했다.

앞서 18일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파워블로거 A씨와의 불륜스캔들에 관한 사진과 문자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는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디스패치가 게재한 카톡내용은 카톡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라며 "특히 '사랑해' '보고싶어'에 해당하는 이모티콘은 A씨가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그것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해당 이모티콘에 있는 그림을 전부 나열한 거다. 실제로 강용석 변호사와 A씨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 내용을 보면 강용석 변호사와 A씨는 서로 존대하는 사이"라며 "카톡 내용에 따라 실제로 강 변호사와 A씨는 여성중앙기자들과 함께 국립극장 앞에서 만났다. 강 변호사와 A씨가 수회 식사자리를 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지인들이나 다른 변호사들과 함께 한 자리였다"
고 전했다.

강용석은 출연 중인 tvN‘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하차했고, JTBC '썰전' 측은 "법원 판결 이후 입장을 내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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