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베이어다이내믹과 명기 이어폰 공개

입력 2015-08-18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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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대표 박일환, www.iriver.co.kr)가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에서 90년 전통의 오디오 명가 베이어다이내믹(Beyerdynamic)과의 콜라보레이션 이어폰 AK T8iE를 공개한다.

AK T8iE는 헤드폰에만 적용되어 오던 베이어다이내믹의 테슬라 기술(Tesla Technology)이 적용된 최초의 인이어 모니터다. 테슬라 기술은 극도로 높은 자속 밀도를 가진 링 마그넷을 통해 균형있고, 왜곡되지 않으며, 투명하고, 중립적인 사운드를 구현해내는 베이어다이내믹 제품만이 지닌 강점이다.

AK T8iE는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베이스와 정제된 고음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간에 테슬라 기술의 장점을 담아냈다. 레퍼런스 헤드폰 모델인 T1에 장착된 링 마그넷 크기의 16분의 1에 불과한 링 마그넷과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밀하게 가공된 무빙 코일을 AK T8iE에 장착해 높은 효율과 뛰어난 정확성을 가진 이어폰으로 탄생시켰다.

AK T8iE는 아스텔앤컨의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베이어다이내믹과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전량 독일 하일브론에 위치한 베이어다이나믹 본사에서 디자인, 개발, 생산을 맡았다. AK T8iE의 공식 판매가는 999달러(VAT 별도)로 9월 말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9월 3일부터 열리는 KHLF(Korea Highend Audio & Luxury Fair)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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