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옆 대한항공 부지에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간’인 복합문화허브 조성

입력 2015-08-18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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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옆 대한항공 부지

대한항공 소유인 경복궁 옆 미국대사관 숙소 부지에 종합적인 한국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허브 공간인 가칭 ‘케이-익스피어런스’(K-Experience)가 들어선다.

또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은 1만5000석 규모의 야외무대인 아레나형 케이팝(K-Pop) 공연장으로 2017년까지 바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정 2기, 문화융성 방향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부지의 주인인 한진그룹과 협력해 옛 미대사관 숙소 부지인 이곳을 전통문화 등 한국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허브 공간, 가칭 ‘K-Experience’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사동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해 첨단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전통문화 가치 재발견에도 기여하는 것도 목표다. 김 장관은 “융합벨트에서 창작된 전통 문화 콘텐츠 등의 시연, 판매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복합문화허브 공간에 숙박시설(호텔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며 “문화센터 건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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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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