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빅스톰 하경민. 스포츠동아DB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서 은퇴했던 국가대표 센터 출신 하경민(33)을 영입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3월 26일 말판증후군으로 인한 대동맥 수술을 받고 재활 도중 은퇴를 통보받은 하경민을 영입한다. 2012∼13시즌 임대 트레이드를 통해 한 시즌을 함께했던 김종민 감독이 하경민의 은퇴 사연을 접하고 코트 복귀를 돕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하고 설득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수술을 집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석원 교수(심장혈관외과)의 말을 빌려 “일반적인 말판증후군 환자와는 다르게 심장기능과 수술 부위를 제외한 대동맥이 모두 정상이며, 수술 부위 또한 완벽히 치료된 이상 배구선수로서 활동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선수생활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오늘 입국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9일 입국해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마련한 환영오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내 Tier1급 후원사 대표들도 함께한다. 바흐 위원장은 이후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 뒤 20일 출국한다. 이번 방한에는 IOC 위원인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과 크리스토프 드케퍼 IOC 사무총장 등이 동행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