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연정훈부터 이경영까지…역대급 카메오들이 뜬다

입력 2015-08-19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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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를 빛낸 특급 배우들이 ‘처용2’에 카메오로 대거 출연한다.

지난 17일(월)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공포와 액션, 진화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처용2’가 명품 배우들의 연이은 카메오 출연을 예고한 것. 무엇보다 이경영, 이원종, 이영아, 연정훈, 조동혁, 장현성 등 그간 OCN 오리지널 시리즈를 빛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며 가히 ‘오벤져스’라 부를만한 역대급 카메오 라인업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예고편을 통해서 이미 공개된 배우 이영아와 이경영의 묵직한 존재감. 특히 두 사람은 OCN의 대표작 ‘뱀파이어 검사’에 함께 출연한 바 있어 더욱 각별한 느낌을 준다. 1화에 등장할 이영아는 이번 시즌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섬뜩한 호러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고, 역시 1화에 출연할 이경영도 경찰청장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묵직한 연기력의 명품 배우 이원종도 역시 23일 방송되는 ‘처용2’ 1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OCN ‘뱀파이어 검사’에서 ‘황순범’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이원종은 이번 ‘처용2’에선 ‘윤처용(오지호 역)’의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 하지만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이미지에서 이원종은 지하도에서 지저분한 거지의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해 과연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 더욱 궁금증을 갖게 한다.

이외에도 ‘처용2’에는 OCN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던 ‘나쁜 녀석들’에서 살인 청부업자 ‘정태수’ 역을 맡았던 배우 조동혁을 비롯해 ‘뱀파이어 검사’에서 주인공 ‘민태연’으로 활약한 배우 연정훈과 부장 검사 ‘장철오’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장현성도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들이 ‘처용2’를 통해 짧지만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선 굵은 장르물로 대한민국 No.1 채널의 독창성을 강조해온 OCN의 호러 수사극 ‘처용2’는 오는 23일(일) 밤 11시 1,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10부작.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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