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차’ 여진구 “언젠간 내 마음에 드는 연기 할 것”

입력 2015-08-21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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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차’ 여진구 “언젠간 내 마음에 드는 연기 할 것”

패션 매거진 ‘엘르’는 영화 ‘서부전선’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여진구와 만나 인터뷰를 나누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다양한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여진구가 9월 영화 ‘서부전선’ 을 선보인다.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의 위험천만한 대결을 그린 영화 ‘서부전선’ 에서 선배 배우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여진구는 북한군 ‘영광’ 역으로 캐스팅 돼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배우 여진구는 화보 촬영과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광은 지금껏 맡은 역할들 중 나와 가장 닮았다. 나이와 성격도 비슷해서 내가 느끼는 대로 표현을 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진지하고 바른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서부전선’ 에서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 그는 “언젠가 내 마음에 꼭 드는 연기를 하고 싶다. 그러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 하나쯤 생길 것이다.”라며 배우로서의 진지한 각오를 드러냈다.

‘서부전선’ 촬영장 속 여진구의 스틸컷이 공개 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영화에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올 추석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여진구, 설경구 주연의 영화 ‘서부전선’ 은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저음의 목소리,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매력을 가진 배우 여진구의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9월호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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