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진돗개 하나’ 발령… 北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입력 2015-08-21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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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진돗개 하나’ 발령… 北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의 대북방송 포격 도발에 군이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추가도발에 대한 경계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이 북한군에 '준전시상태의 완전무장'을 지시해 남북 긴장관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0일 군 당국은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응해 군의 강력한 경계조치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상태다. 이는 지난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당시 ‘진돗개 둘’이 발령한 것과 비교시 사실상 비상 경계상태다.

진돗개는 북한의 무장간첩이나 특수부대원 등이 우리 영토에 침투했을 경우 등의 국지도발에 대비하는 단계별 조치다.

평상시 우리나라엔 ‘진돗개 셋’이 발령돼 있으며,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될 때는 ‘진돗개 둘’이 발령돼 군경이 비상 경계에 들어간다.

‘진돗개 하나’는 실제 도발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발령되는 가장 강력한 경계조치로, 정부는 북한군 도발 직후 전 공무원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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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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