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고니가 제주도 근처까지 올라오면서 한반도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근무 체제로 확대, 전환한다.
농식품부와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농식품 분야유관기관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피해예방에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배수장, 배수갑문 등 수리시설을 사전 점검해 태풍 내습 시 배수장 가동중단, 지연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가동 체제에 돌입한다.
아울러 농작물, 농업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 스스로도 사전예방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태풍 예비특보를, 제주도와 전라남도, 부산·대구 등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 강풍 및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사진│기상청, 태풍 15호 고니 경로 태풍 15호 고니 경로 태풍 15호 고니 경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