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고 의경 끝내 사망…경찰조끼서 권총꺼내다 실수로 격발

입력 2015-08-25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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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고 의경 끝내 사망…경찰조끼서 권총꺼내다 실수로 격발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의경이 끝내 사망했다.

25일 서울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구파발 검문소 박 모 경위가 경찰조끼에서 권총을 꺼내다 실수로 격발해 함께 있던 박모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총상을 입은 구파발 검문소 박 의경은 사고 직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결국 사망했다.

경찰측은 "(이번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고는) 오발 사고로 보인다.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중에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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