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합의 이혼, 과거 “아내가 밖으로 도는 사람이었다면 극단적 선택 했을 것…”

입력 2015-08-26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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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의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구라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SBS 토크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구라는 “아내가 밖으로 도는 사람이었다면 극단적 선택을 했을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내의 빚보증(약 17억 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며 아내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아내가 동현이에 대한 애정은 정말 크다. 아들 밖에 모르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또 “아내가 나에게 미안하다는 소리를 안 했는데 미안하다고 말하고 부부가 같이 심리치료도 받았다. 정신도 많이 차렸고 많이 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많은 응원 속에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는 유감을 표했다.

특히 김구라는 이혼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빚 문제에 대해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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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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