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드락슬러 오퍼 조정… 샬케 ‘NO’

입력 2015-08-27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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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율리안 드락슬러(22·샬케04) 영입을 노리고 있는 유벤투스가 또 다시 퇴짜를 맞았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마르지오’는 27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드락슬러 영입에 추가제안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아르투로 비달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낸 뒤로부터 드락슬러 영입을 추진했다.

샬케는 이적 불허 방침을 내놨다. 샬케의 호어스트 헬트 단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 관계자를 만난 적도 없다”는 말로 협상 자체를 부인했다.

하지만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샬케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는 드락슬러 영입에 성공하기 위해 계속 시도하고 있다.

당초 유벤투스는 기존 2000만 유로(약 269억 원)에 보너스를 포함한 3000만 유로(약 403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27일 유벤투스는 다시 2300만 유로에 보너스를 더해 제안했지만 이 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샬케는 보너스 없이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온전히 받길 원하고 있다.

드락슬러 이적에 대해 ‘디마르지오’는 “두 클럽은 가까운 미래에 추가 만남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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