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조은지 조합 어떨까…영화 ‘션샤인 러브’ 9월 17일 개봉 확정

입력 2015-08-27 16: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질한 청춘들을 위로할 리얼 로맨스 ‘션샤인 러브’가 9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션샤인 러브’는 꿈만 많은 노량진 지킴이 ‘길호’와 짝사랑을 해피엔딩으로 끝내고픈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 ‘정숙’의 험난한 리얼 로맨스를 그린 작품.

생활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친숙한 배우 오정세가 찌질한 고시생 ‘길호’를, 통통튀는 매력을 내뿜는 개성파 여배우 조은지가 커리어우먼 ‘정숙’을 맡아 알콩달콩 아슬아슬한 밀당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이들과 함께 독립영화계 송강호로 불리는 송삼동과 충무로 최고의 감초 여배우 이미도가 엉뚱한 커플로 등장해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지하철 데이트를 즐기는 평범한 커플의 풋풋한 모습이 한장의 사진에 담긴 가운데 ‘베베 꼬이던 내 인생에 그녀가 찾아왔다!’ 라는 카피와 함께 멋진 정장에 근사한 꽃다발, 그들을 둘러싼 광활한 우주를 일러스트로 표현하며 동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취업도 사랑도 결혼도 모든게 어렵기만한 청춘들을 위로할 오정세와 조은지 주연의 ‘션샤인 러브’는 9월 1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