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및 새 앨범 발표

입력 2015-09-01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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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표와 함께 기념 투어를 갖는다.

1986년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한 임재범은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대체 불가능한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가요계에 큰 지형도를 새겼다.

지난 2013년 전국 투어 ‘걷다 보면...’ 이후 2년간 30주년 앨범과 콘서트만 준비해 온 임재범은 오는 10월 30일,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또 서울 공연 이후 대구를 시작으로 수원, 부산, 인천, 울산, 광주, 고양 등 10개 도시 투어도 계획 중이다.

'임재범 30주년 콘서트 Tour in Seoul'은 9월 4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또한 단독 공연과 함께 30주년 기념이자 2012년 ‘투(To)’ 앨범 이후 3년만의 새 앨범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녹음 작업에 한창인 이번 앨범은 여러 가지 특별한 의미가 담긴 만큼 국내외 최고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수집하는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하고 있다. 앨범 발매 시기와 발표 방법 역시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범은 지난 1986년 ‘시나위’ 1집에 보컬로 데뷔,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히트시키며 주목 받았고, 이후 ‘이 밤이 지나면’, ‘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너를 위해’ 등의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했다.

또한 2011년 5월에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국민가수로서 선풍적 인기를 모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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