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솔로 신곡 ‘인간X끼’ 발표…“짐승만 못한 인간들” 파격 가사

입력 2015-09-01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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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기성이 9월 1일, 5개월 만에 신곡 ‘인간X끼’를 공개 한다.

캔이 아닌 배기성으로 오랜만에 공개되는 이번 신곡 ‘인간X끼’는 밴드 옆집아저씨의 김프로가 작곡하고, 김프로와 배기성이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이중성을 개, 소와 비교한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개와 소와 같은 동물은 거짓말도 모르고 욕심도 없이 살아가는데 인간은 끝없는 욕심으로 거짓말과 이간계를 일삼으며, 남의 것을 빼앗으면서 다른 사람보다 더 가지려고 한평생 탐욕으로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는 현실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나 역시 그런 이기적인 ‘인간 X끼’인데, 과연 ‘너’는 어떠냐”고 반문하며 자기반성을 촉구하는 배기성의 메시지가 큰 울림을 전한다는 평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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