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주간차트 줄 세우며 음원파워… ‘레옹’ 정상차지

입력 2015-09-01 16: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해 선보인 곡들이 나란히 상위권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무도 가요제에서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ㆍ아이유)의 곡 ‘레옹’이 8월 4주차 (8월 24일~8월 3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황태지의 ‘맙소사’를 비롯하여 으뜨거따시의 ‘스폰서, 오대천황 ‘멋진헛간’, 댄싱게놈의 ‘I’m So Sexy’, 상주나의 ‘My Life’ 등이 상위권을 점령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음원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각하고 있는 쇼미더머니4의 곡들도 대거 차트에 랭크되었다.

이미 두터운 팬덤층과 빅뱅 멤버 태양의 지원사격에 힘입은 송민호의 ‘겁’이 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하여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의 ‘오빠차’,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베이식의 ‘’Stand up’, 자메즈, 앤덥, 송민호의 ‘거북선’ 등도 차트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포미닛의 멤버 현아 미니 4집 솔로 앨범 A+ ‘잘 나가서 그래’가 지난주 보다 5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성 아이돌 가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무도 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린 밴드 혁오의 ‘위잉위잉’은 15위에 오르며 대중적인 인기를 더해 가고 있으며 빅뱅 E앨범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쩔어’도 꾸준히 차트에 머물며 대표 아이돌그룹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무도 가요제와 쇼미더머니4 등 방송예능 관련 음원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기존 아이돌 가수와의 음원 경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소리바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