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2차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서울·포항·전북’ 선정

입력 2015-09-01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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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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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그리고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이 4가지 상은 1차(1R~13R), 2차(14R~26R), 3차(27R~38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또한 연맹은 2014년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각각 구분해 시상함으로써 K리그 챌린지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한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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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14R~26R까지 6차례의 홈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14,762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포항스틸러스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스틸야드는 포항 구단과 동원개발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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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프렌들리 클럽’의 영예는 전북현대에 돌아갔다. 최강희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한 ‘익산역 팬 사인회’를 비롯해 선수들이 손님들에게 직접 서빙을 하는 ‘후원의 집 일일 직원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전주가맥축제‘에 참여해 K리그와 구단 홍보에 큰 힘을 보탰고, ’선수카드 시즌권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지역 학교에 참석해 축구클리닉과 사인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차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해당 구단이 없어 선정치 않았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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