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이 의부증이 심하다고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특급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져 윤민수 인교진 주영훈 노유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아내에게 잡혀 살고 있다며 “매장 CCTV, 휴대전화 위치 추적기를 통해 감시당한다. 용돈도 한 달에 10만 원씩 정해서 받았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제작진은 노유민 아내 이명천과 전화 연결을 했다.
노유민 아내는 “남편이 ‘안녕하세요’에 ‘의부증 너무 심한 아내’라는 사연으로 출연하고 싶다더라”며 “노유민 씨가 방송에서 과장해서 말하는 면이 있다. 자신도 그것을 즐기는 것 같다. 나만 집착하는 아내처럼 이야기해서 억울하다. 그런 여자 아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