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33개 추가 채널 제공

입력 2015-09-06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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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인터넷 연결만으로 33개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는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TV PLUS’를 9월 중 국내에서 세계 최초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검색하고 프로그램을 고르는 등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리모콘으로 공중파 채널을 선택 하듯 500~600번대로 번호가 부여된 영상 콘텐츠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CJ E&M과 EBS 교육방송과 협력해 예능과 뷰티, 여행, 드라마, 쿡방, 교육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UHD TV를 비롯한 2015년 스마트TV 구매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TV PLUS는 별도 가입 절차나 앱 설치 없이 스마트TV를 랜선이나 와이파이에 무선으로 연결하기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중 관련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한편, 케이블TV와 IPTV 사용자의 경우 삼성 스마트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나 외부 입력 메뉴에서 TV PLUS를 선택해 시청할 수도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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