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체 모방을 통해 탄생한 프랑스 XTIM의 날개로 비행하는 조류형 드론,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폰으로 100m의 거리를 비행하는 바이오닉 버드 (Bionic Bird)를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바로 얼리어답터들의 체험 공간 더가젯 매장에 정식 출시된 것이다.
국제 특허들을 취득한 이 제품은 프로펠러가 아닌 날개로 하늘을 나는 조류형 드론이자 21세기의 오르니솝터(Ornithopter)인 제품이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여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바이오닉 버드는 조종법이 쉽고 간단하여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다. 바이오닉 버드는 특히 실제 새의 비행 원리와 날개 형상과 동일한 방식으로 비행하며, 기존의 여타 제품들과 달리 날개로 직접 비행을 하기 때문에 동물들에게도 호기심을 유발하며 즐거움을 선사한다.
바이오닉버드(Bionic bird)는 약 10분 충전 후 12분 가량 비행이 가능한 만큼 비교적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19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본체는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와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증강된 안테나를 채용하여 수신거리는 약 100m에 육박한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4.3 이상, ios 7 이상에서 작동하며 모션컨트롤과 터치패드컨트롤의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바이오닉 버드의 재질은 자동차부품 등에 쓰이는 첨단소재인 EPP와 OPP필름, 카본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무게는 9.5g의 초경량이며 충격을 잘 흡수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강한 내구성으로 안전성이 뛰어나다. 또한 이와 같이 초경량인데다가 프로펠러가 아닌 날개를 이용하여 작동하므로 다칠 염려가 적다. 본체의 충전은 알 모양의 전용 충전 거치대(Egg)로 가능하며, 충전 거치대(Egg)를 휴대할 경우 자체적으로 약 120분 가량의 비행시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충전 거치대(Egg)는 USB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159,000원이다.
현재 바이오닉 버드는 더가젯 매장인 롯데백화점 (본점, 노원점, 청량리점, 노원점, 분당점, 부산서면점, 부산광복점, 광주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서 직접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더가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