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쇼트트랙 같은 인생…용기와 끈기가 중요”

입력 2015-09-07 2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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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해설가 김동성이 강연을 통해 청년들을 만나고 있다.

김동성은 5월부터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중고등학생 약 5000명에게 올림픽 경험담을 토대로 열정과 도전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동성 코치는 자신의 강연에서 국가대표로 운동을 해오면서 금메달을 따내기까지의 노력과 그 과정에서의 시련을 이겨낸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하며 보통 사람들이 알기 힘든 올림픽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그들의 꿈을 위해 진로모색을 하는 현장 강의를 할 때가 기억이 난다.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강연에 임했다. 인생은 쇼트트랙과 같다. 인생의 1년은 쇼트트랙의 한 바퀴와 같다”라고 말했다.

김동성은 “순간의 실수로 넘어질 수도 있고, 순간의 방심으로 선두 자리를 뺏길 수도 있지만 넘어지는 순간 누구보다 빨리 일어서는 용기와 패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한 바퀴 한 바퀴 최선을 다해 달린다면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두가 금메달이다. 내 강연이 작지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성 코치는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 선수위원을 겸하며 어린 꿈나무들을 위한 쇼트트랙 코치로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홍보대사, 더불어 강원 문화도민협의회 홍보대사와 마이크임팩트 전속연사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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