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이 의문의 여성과 함께 홍콩으로 동반 출국했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한 여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행 대한항공 KE 603편에 탑승했다.
이 매체는 서세원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공항에 모습을 나타냈고, 계속해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고 보도했다.
그는 기자의 질문에 “여성과 같이 여행가는 건 아니다. 공항에 누구 좀 만나러 왔다”고 전했지만, 손에는 여권과 항공권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달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서정희와 합의 이혼했다. 결혼 3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앞선 지난해 5월에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혀 대중을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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