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형 “마샬, ‘부담감’이란 단어 몰라”

입력 2015-09-08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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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극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을 확정 지은 앤서니 마샬(20)의 형이 마샬의 미래를 낙관했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한국시각) 마샬의 형인 도리안 마샬(이하 도리안)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도리안은 마샬에 대해 “그의 몸값은 분명 엄청나다. 하지만 마샬은 걱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부담감이란 단어의 의미를 모른다”고 밝혔다.

도리안은 이어 “마샬은 맨유와 프랑스 대표팀 모두에서 주장이 될 만한 자아와 개성을 갖추고 있다”며 “물론 지금 당장에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겨우 19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 미래에는 주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리안은 “마샬의 친정팀인 모나코는 2명의 프랑스 출신 EPL 클럽 주장을 배출했다. 파트리스 에브라는 맨유에서, 티에리 앙리는 아스널에서 주장 완장을 찬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지난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샬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계약 연장 옵션을 포함한 조건이다. 그의 몸값은 3600만 파운드(약 650억 원)로 알려졌으며 옵션을 포함하면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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