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 | 소프트뱅크 페이스북
이대호 만루홈런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최고 성적을 눈앞에 뒀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만루홈런 등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29호 홈런에 91타점 째.
이대호는 이로써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첫 한 시즌 30홈런 고지에 홈런 1개를 남겨뒀다. 또 타점 한 개를 추가하면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도 세운다.
이대호는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던 2012년과 2013년 기록한 24홈런·91타점이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개인 최고 기록이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대호는 19홈런 68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나카무라 아키라(세이부. 36홈런·117타점) 단 한 명. 이대호의 올해 활약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대호 만루홈런, 이대호 만루홈런, 이대호 만루홈런, 이대호 만루홈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