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미사일? 인공위성? ‘의견 분분’

입력 2015-09-15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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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미사일? 인공위성? ‘의견 분분’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사

북한이 장거리로켓 도발 계획을 시사했다.

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우주개발국장이 “나라의 경제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기상예보 등을 위한 새로운 지구 관측 위성 개발을 마감 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고 전하면서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 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 높이 계속 날아오르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다 높은 급의 위성들을 발사할 수 있게 위성발사장들을 개건 확장하는 사업들이 성과적으로 진척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은하 3호보다 사거리가 더 긴 미사일들을 발사할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유엔은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를 대북 결의안 위반으로 보고 제재할 뜻을 밝힌바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2년 광명성 3호 2호기를 발사했을 당시에도 ‘인공위성’을 발사했다고 선전한 바 있지만 국제 사회는 이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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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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