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고’ 우렁각시 편, 깊은 감동으로 SNS 울렸다

입력 2015-09-15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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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이하 미사고)-우렁각시’ 편이 SNS에서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13일 방송된 채널A ‘미사고-우렁각시’ 편은 방송 이틀만에 도달수 약 227만 건, 좋아요 및 댓글, 공유 5만 70건(15일 오후 4시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사고-우렁각시’ 편은 17살 어린 나이에 만나 1살 짜리 아이를 둔 윤종태(25) 박예린(23)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영상은 남편 윤종태 씨가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본 아내 박예린 씨의 반응을 담았다.

아내 박예린 씨는 남편 윤종태 씨가 소래포구에서 생선 배달을 하면서 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난다. 윤종태 씨는 영상에서 허리 펼 틈도 없이 일하다 오후 3시에야 늦은 점심을 먹는다. 박예린 씨는 늘 “괜찮다”고만 말해 남편이 얼마나 힘드는지 몰랐다며 가족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네티즌들은 ‘미사고’ 영상을 가족 또는 친구와 공유하면서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전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개그맨 김국진이 MC를 맡은 채널A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는 일반 시민과 연예인을 대상으로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사과, 감사의 표현을 깜짝 이벤트로 풀어주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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