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제작진 “일베 논란, 어떤 이유든 사과…재발 방지 노력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15-09-1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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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이 일베 논란을 공식 사과했다.

16일 '한밤의 TV연예'는 코너 ‘빅썰’에서 연예계 표절 논란과 관련해 영화 ‘암살’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용된 ‘암살’ 포스터 이미지에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합성한 이른바 일베 콘텐츠가 들어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한밤의 TV연예'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영상은 즉시 삭제했다. 방송되지 말아야 할 이미지가 어떤 이유로든 전파를 탄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 프로그램의 특성 상 최신영화의 이미지를 급하게 찾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검증에 소홀히 한 잘못이 있었으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더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SBS '한밤의 TV연예' 공식입장 전문>

<한밤의 TV연예>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SBS가 지난 9월 16일 방송한 ‘한밤의 TV연예’ <빅썰 연예계 닮은꼴 천태만상>코너에서 영화 ‘암살’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영화 포스터 중 독립운동가 ‘황덕삼’의 배역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가 이용된 포스터를 사용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즉시 삭제하였습니다. 방송되지 말아야 할 이미지가 어떤 이유로든 전파를 탄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생방송 프로그램의 특성 상 최신영화의 이미지를 급하게 찾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검증에 소홀히 한 잘못이 있었으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더 각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유가족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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