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TEX 추신수, 2번-우익수 선발… HOU전 스윕 선봉

입력 2015-09-18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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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댈러스 카이클(27) 격침에 앞장선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16경기 연속 출루와 3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텍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붙는다.

이날 텍사스는 경기에 앞서 추신수가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변함 없이 중견수 델리노 드쉴즈와 우익수 추신수가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1루수 미치 모어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필더는 17일 경기에서 무려 5타점을 쓸어담았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마이크 나폴리-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포수 크리스 지메네스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콜비 루이스.

이에 맞서는 휴스턴은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중견수 콜비 라스무스-3루수 제드 라우리를 중심 타선에 배치했고, 오른손 투수 랜스 맥컬러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추신수는 17일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총 4번 출루하며, 타율과 OPS를 각각 0.261과 0.803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

텍사스는 최근 4연승으로 휴스턴과의 격차를 1.5경기까지 벌린 상태.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휴스턴 4연전을 쓸어 담으며 지구 1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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