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베이식·릴보이, 신곡으로 재회… Again ‘왜 우릴 붙여놨니’

입력 2015-09-19 10: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베이식, 사진|RBW

래퍼 베이식과 릴보이가 신곡 파트너로 재회한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식과 릴보이는 최근 만남을 갖고 새 싱글을 준비 중이다. 아직 제목 등은 알려지지 않았고, 발매는 10월 5일 예정이다.

베이식과 릴보이의 만남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Mnet '쇼미더머니4'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들의 만남이라는 점 때문으로, 실제 '쇼미더머니4'의 우승자 베이식은 릴보이와 맞붙은 1:1 배틀을 가장 인상적인 무대로 꼽기도 했다.

실제 당시 베이식과 릴보이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릴보이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박재범·로꼬의 AOMG팀으로 베이식은 산이·버벌진트의 브랜뉴뮤직 팀으로 가면서 둘이 함께한 무대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베이식과 릴보이는 '쇼미더머니4' 이후에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다 이번 신곡으로 재회하게 됐다.

또한 베이식과 릴보이의 이번 신곡은 이선균, 김고은 등이 출연하는 영화 '성난 변호사'와도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식과 릴보이의 신곡은 정식 OST는 아니지만 '성난 변호사'의 영상을 뮤직비디오로 사용하는 등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릴보이는 힙합듀오 긱스의 멤버로 언더와 오버를 가리지 않고 고른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잠시 씬을 떠나있었던 베이식은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해 최근 가장 핫한 래퍼로 주목받고 있다.

릴보이, 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