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나주 AI 의심 오리, 고병원성 확진 판정…방역에 만전

입력 2015-09-18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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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나주 AI 의심 오리, 고병원성 확진 판정…방역에 만전

전남 나주와 강진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오리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전남 나주와 강진 소재 농장에서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오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최종 HPAI(H5N8형)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4천8백수는 9월15~16일 이틀간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처리됐다.

농식품부는 확산 차단을 위해 확진되기 이전인 15일부터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었다.

농식품부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와 역학관련 시설에 대한 이동통제와 가금류 수송차량에 대한 소독 강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닭․오리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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