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광희 “내가 잘 나가는 이유? 솔직함 때문”

입력 2015-09-22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패션 매거진 쎄씨가 22일 제국의아이들 광희의 화보를 공개했다.

전국민 캐스팅을 거쳐 무한도전의 식스맨이 된 후 ‘배달의 무도’, ‘무도 가요제’ 등 큼직한 기획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 광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는 그 동안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TV 속에서 비춰지는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광희가 아닌, 28살 남자 광희의 진지하면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로 한 것. 촬영 초반 다소 어색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던 그는 어느 순간 밝은 얼굴 뒤에 감춰져 있던 남자 광희의 모습을 보여주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 중 하나는 “원래 광희가 이렇게 잘 생겼었구나”라며 그의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기도.

전날 무도 촬영 후 바로 진행된 화보 촬영으로 다소 지칠 법도 한데 광희 특유의 재치 넘치는 멘트로 현장에 있던 많은 스태프들을 울고 웃기게 만드는 그의 모습에서 프로 예능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현재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과 그의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무한도전’ 외에도 ‘비타민’, ‘최고의 요리비결’, 그리고 ‘뷰티 바이블 2015’까지 수많은 예능 프로에서 캐스팅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마도 솔직함 아닐까요? 요리를 할 때나 패션도 그렇고 여러 부분에서 아닌 건 아니라고 잘 이야기하는 편이잖아요. 이러한 저의 면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정통 시사프로그램이 아닌 이상 시청자들이 통쾌하게 받아주시니까. 또 재치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지금 좀 핫 하잖아요”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부여주기도. 또 최근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NGO 위스타트를 알리기 위해 동참하게 된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국민MC’와 같은 자리에 서고 싶다 말하는 광희의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0월호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쎄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