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병원 ‘시민건강열차’…11월 중순까지 운행

입력 2015-09-22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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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강열차 운행

대한의사협회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가 병원을 열차로 옮겨왔다.

대한의사협회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치매 등 각종 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민건강열차’를 운영한다.

두 기관은 21일 7호선 도봉산역에서 '시민건강열차 시승식' 행사를 개최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캠페인' 전개했다.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1일 오전 11시33분 7호선 도봉산역에서 온수방향으로 출발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8주간 하루 5~6차례 `시민건강열차`를 운영한다. 시민건강열차를 11월 중순까지 운행한다.

시민건강열차는 7호선 전동차 1대 내부를 칸별로 다양한 주제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올바른 손씻기, 의료광고의 중요성, 치매예방, 절주, 임산부 건강지키기 등의 주제로 하여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테마열차로 조성돼 운행된다.

첫 번째 칸에서는 손씻기, 2∼5번째 칸에서는 치매를 주제로 진단방법부터 예방법과 극복방법 등을 전한다. 6∼8번째 칸에서는 올바른 음주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백팩 캠페인 등 지하철 이용질서 개선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건강캠페인은 주최 측인 대한의사협회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이외에도 대한노인정신의학회와 한국중독정신의학회가 주관단체로,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후원단체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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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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