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간판스타인 김태균이 9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올 시즌 홈 최종전을 마친 뒤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석의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화 주장 김태균(33)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패한 뒤 무겁게 입을 열었다. 취재진이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 선수단을 대신해 인터뷰를 요청하자 그는 “팬들한테 죄송하다”는 말부터 꺼냈다. 그러면서 “작년 마무리 캠프부터 선수들이 고생했는데 아쉽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올 시즌 주장에 선임돼 선수단을 이끈 그는 “우리 팀 선수들이 믿고 잘 따라줬다. (조)인성이 형이나 (박)정진이 형이 고맙고, 동기인 (정)근우에게 미안하다”고 동료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한 뒤 “후반기 많이 처졌는데 내가 전반기처럼 했으면 좋은 성적이 났을 텐데, 주장이자 4번타자로서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올 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0.316(408타수 129안타)에 21홈런 101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전반기(78경기·타율 0.345·17홈런·74타점)에 비해 후반기(55경기·타율 0.281·4홈런·30타점) 성적이 좋지 않았다. 후반기 부진 이유에 대해 스스로 변명하지 않았지만,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허리와 손목 통증 탓이 컸다고 얘기한다.
김태균은 시즌 내내 특타(특별타격훈련)에 먼저 나서는 모범을 보이기도 했고, 통증을 참고 경기에 뛰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는 통증이 극심해지면서 결장하는 날도 생겼고, 막상 경기에 나서서는 제 스윙을 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일부 팬들은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그에게 돌리며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부족해 팀 성적이 안 나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더니 “당분간 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쉬면서 팬들이나, 팀이나, 동료선수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도록 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그 ‘선택’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다. 주장 자리를 유지하거나 내려놓을지를 고민한다는 뜻인지, 아니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만큼 다른 팀 이적도 고려한다는 뜻인지 불분명하다. 물론 올 시즌 연봉이 15억원인 그를 다른 팀이 영입하려면 보상금만 최대 45억원(직전 연봉의 300%)을 한화에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그러나 1루수와 지명타자가 필요한 팀이라면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인 김태균에게 충분히 베팅을 해볼 수도 있다.
김태균이 말한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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