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 노히터’ WSH 슈어저, ‘1998년 우드’ 이후 최고의 1G

입력 2015-10-05 0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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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Gettyimages멀티비츠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운드를 이끈 맥스 슈어저(31)의 이번 노히터 게임이 게임 스코어를 집계한 이래 케리 우드 이후 최고의 1경기로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본 50점에서 점수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각 선수의 1경기 당 점수를 매긴다.

이에 따르면, 슈어저의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전 노히터 게임은 104점을 받았다. 이번 시즌 1위. 슈어저는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7탈삼진을 기록했다.

오직 수비 실책만이 슈어저의 퍼펙트게임 달성을 가로막았다. 이는 지난 1998년 우드의 105점 이후 최고 기록이다. 당시 우드는 9이닝 1피안타 무실점 20탈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슈어저는 이번 노히터 게임으로 자신이 기록한 지난 6월 15일의 게임 스코어 100점짜리 완봉승을 스스로 뛰어 넘었다. 당시 슈어저의 기록은 9이닝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16탈삼진.

이어 슈어저의 앞서 지난 6월 21일 노히터 게임은 공동 8위에 올랐다. 당시 슈어저는 몸에 맞는 공 1개 때문에 퍼펙트게임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 부문 공동 3위에는 무려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총점 98점. 콜 해멀스, 카를로스 카라스코, 제이크 아리에타, 코리 클루버, 크리스 헤스턴이 그 주인공이다.

이 중 해멀스, 아리에타, 헤스턴의 경기는 노히터 게임이었다. 그 뒤로는 클레이튼 커쇼와 슈어저가 97점으로 공동 8위에 올랐고, 크리스 아처가 95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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