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L PS 대진표 확정… 7일 AL WC 결정전부터 시작

입력 2015-10-05 07: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치열한 순위 다툼이 있었던 이번 2015시즌. 정규시즌 최종전 후 대망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향한 포스트시즌 진출 팀들의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우선 가장 먼저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는다. 단판 승부로 열리는 이 경기는 오는 7일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또한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 끼리의 맞대결인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8일 PNC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난 뒤 오는 9일에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가 열린다. 승률 1위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과 맞붙는다.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의 지구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2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군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ALDS에서 양보 없는 혈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대편인 내셔널리그에서는 오는 10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와일드카드 팀,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이 치러진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살아남는 두 팀은 각각 오는 17일과 18일 각 리그의 챔피언이 되기 위한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LCS)를 가진다. 월드시리즈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월드시리즈는 오는 28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리며, 아메리칸리그 팀이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를 가져간다. 이번 월드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경우, 오는 11월 5일에나 끝이 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