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신곡 ‘진진자라’ 최고의 ‘수능금지곡’ 등극

입력 2015-10-05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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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의 신곡 ‘진진자라’가 강한 중독성으로 ‘수능금지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루가 작사하고 태진아가 작곡한 ‘진진자라’는 지난 7월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돼 큰인기를 누리고 있다.

‘진진자라’는 사랑하는 사람, 부모님, 친구 등 ‘누구나’를 의미하며,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신나는 리듬과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진진자라'는 높은 중독성으로 인해 한번 들으면 귓가에 계속 맴돌아 수험생들의 공부를 방해한다는 ‘수능 금지곡’에까지 꼽혀 눈길을 끈다. 이전까지 대표적인 수능금지곡은 샤이니의 ‘링딩동’, 원더걸스의 ‘텔미’, 동방신기의 ‘주문’ 등으로 아이돌 음악이 아닌 성인가요가 10대들의 수능금지곡으로 거론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 ‘진진자라’는 최근 레드벨벳의 ‘덤덤’, 전진의 ‘와우 와우 와우’ 등과 최고의 ‘수능 금지곡’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인터넷에는 청소년들의 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게시글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한편 태진아는 ‘진진자라’의 인기 여세를 몰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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