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프로젝트 ‘D Classic 1st. 베르테르’ 포스터 공개…‘댄싱9’ 일곱 무용수의 화려한 몸짓

입력 2015-10-0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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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프로젝트 'D Classic 1st. 베르테르'가 티켓 오픈을 앞두고 7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Mnet 댄스서바이벌 '댄싱9'에 출연한 하휘동, 안남근, 윤전일, 김수로, 한선천, 남진현, 김홍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여전히 당신을 바랍니다. 7인의 무용수가 그리는 남자의 사랑'이라는 글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일곱 남자의 애틋한 감성이 느껴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한다.

'D Classic' 시리즈는 시대를 넘어 대중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 명작을 무용수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춤으로 재탄생시키는 댄스프로젝트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D Classic 1st. 베르테르'는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 괴테의 자전적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모티브로 구성됐다.

춤을 통해 고전 작품과 온전히 소통하고 동시대 관객들과 여과 없이 호흡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1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창작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비보잉, 현대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하나된 무대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일곱 무용수가 기획 공연으로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무대를 7인의 무용수들이 직접 구성했다.

'D Classic 1st. 베르테르'는 '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된다. 티켓은 8일 오전 11시부터 예술의 전당 SAC Ticket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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