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눈물겨운 결혼 비화 “남편과 부부싸움, 한 편의 무성영화”

입력 2015-10-08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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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가수 이수영이 결혼생활 비화를 밝힌다.

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평소 나긋나긋한 목소리 톤으로 유명한 이수영은 “부부싸움 할 때도 목소리 톤이 조용하냐”는 질문에 “우리 부부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소리 내서 싸우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나 시끄러울까봐 부부싸움 할 때 한 편의 무성영화처럼 무음으로 싸운다”고 말하며 소리 없이 싸우는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수영은 “아들이 아기일 때는 TV에 염색한 긴 머리의 여자 연예인만 나와도 엄마인줄 알았다”며 “미쓰에이 수지를 보면서 엄마라고 부를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이 반신반의하자 ”그런데 요즘에는 정확히 구분한다“고 답하며 ”수지나 다른 예쁜 여자 연예인이 나올 때 아들이 ‘엄마야?’라고 물어보면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얘기한다“고 씁쓸해했다. 이수영의 거침없는 토크는 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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