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루프스 투병 고백 “이 멍청이들아 외치고 싶었다”

입력 2015-10-09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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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미국의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난치병 투병중임을 고백했다.

미국의 빌보드지는 8일(현지시간) 셀레나 고메즈와의 인터뷰를 게재했고, 여기서 셀레나 고메즈는 면역계가 건강한 조직을 파괴하는 질환인 루프스(Lupus,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병을 앓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셀레나 고메즈는 "루프스병을 진단받고 화학치료를 하고 있다"며 "2013년의 갑작스러운 투어 중단과 휴가는 이를 위한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2013년 12월 아시아와 호주 투어를 중단하고, 돌연 미국의 재활원에 입원해 많은 의혹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전 남자친구였던 저스틴 비버와의 이별이 원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받아들여졌다.

이에 셀레나 고메즈는 당시 자신을 향한 가십성 보도와 억측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난 화학치료를 받고 있어. 이 멍청이들아'라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그때의 불쾌했던 기분을 털어놓았다.

더불어 자신의 셀레나 고메즈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나에게 많은 힘을 주었다"라고 덧붙여 그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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