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드디어 부진 탈출 … PS 첫 멀티히트 폭발

입력 2015-10-13 06: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첫 3경기에서 단 1안타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1회 토론토 선발투수 R.A. 디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이는 지난 10일 2차전 1안타 이후 2경기 만의 안타.

이후 추신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프린스 필더와 미치 모어랜드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추신수는 0-7로 뒤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디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포스트시즌 첫 멀티히트.

또한 추신수는 후속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디키의 폭투 때 홈을 밟아 이날 텍사스의 첫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