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천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K리그 축구의 날’

입력 2015-10-20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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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전시티즌이 20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천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K리그 축구의 날’은 K리그의 지역 커뮤니티 및 유소년 저변활성화를 위해 K리그 전 구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 지역 학교를 방문하여 ‘선수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티즌의 유성기, 이광훈, 하피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대전시티즌 유소년클럽 지도자들도 함께 천동초등학교를 찾았다.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클리닉에서 학생들은 선수들과 유소년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축구의 기본기를 학습하고, 배운 기술을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어울려 축구 경기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클리닉과 더불어 수분 흡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병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바람직한 수분 섭취 가이드 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올바른 수분섭취 습관 형성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행되었다. 클리닉 이후에는 클리닉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팬 사인회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성기는 “아이들이 너무 환영해주고, 좋아해줘서 되레 더 큰 응원을 받고 가는 것 같다. 아이들과 어울려 뛰다보니 순수하게 축구를 즐기고 좋아하는 모습에 나도 많이 배우고 간다. 이렇게 지역의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시티즌은 향후에도 다양한 클리닉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기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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