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장위안, 30일 2015 중국영화제 개막식 사회

입력 2015-10-20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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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과 장위안이 2015 중국영화제에서 만난다.

2015 중국영화제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30일 오후6시 CGV여의도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한중 문화 교류의 대표적 장인 2015 중국영화제는 한중 양국의 대표적 문화산업주관 기관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진흥위원회, CJ CGV, CJ E&M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인들 200여명이 참석한다. 10주년을 기념하여 ‘대륙을 휩쓴 메가히트작 10’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상영작들을 소개하고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프리 아나운서 오정연과 방송인 장위안이 사회를 맡았다. 특히 중국에서 아나운서학과를 전공한 장위안의 중국어 진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개막식 후 상영되는 개막작은 중화권 인기스타 펑위옌과 한류스타 최시원의 만남으로 화제인 스포츠 영화 ‘파풍’이다. 사이클 선수들의 꿈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올 여름 중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소재로 해 젊은 관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지난 1년간 중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흥행작들과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화제작,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을 엄선해 보여줄 2015 중국영화제는 세계 2위의 영화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영화계의 현주소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상영작은 CGV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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